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져 있는 여행지는 아니지만 실제로는 꽤 유명한 휴양지이자 스페인에서 6번째로 큰 도시라고 한다.
피카소 박물관도 있고…가보고 싶었지만 비행기 문제로 늦게 도착하면서 가볼 수 없었다.
덕분에 그 유명한 Malagueta 해변도 못가보고…
생각해보면 일찍도착했더라도 비때문에 잘 돌아다니지는 못했을 것 같긴 했다.
늦은시간에도 번화한 말라가 중심부.
말라가 대성당
스페인하면 타파스. 허기진 배를 채우러 아무대나 들어갔다.
오징어를 말아서 만든 뭔가랑, 빵위에 양송이 버섯+크림소스로 만든 무언가.
그리고 맥주 한잔
말라가 중심부의 언덕같은 곳에 만들어진 알카사바(Alcazaba)가 관광명소인데,
여기도 야간개장같은 것을 하나보다..했더니 그날 공연이 있어서 그냥은 입장이 불가능했다.
참고로, 스페인의 성을 Alcazar(알카사르)라고 하는데 Alcazaba는 아랍어에서 유래한, 무어인들이 만든 요새를 말한다고..
이렇게 생긴 곳이다.(출처 :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Alcazaba_de_M%C3%A1laga_desde_el_puerto.JPG)
그냥 멀리서 바라만 보다 들어왔다.
다시 숙소로..
그리고 그 다음날 아침.
이날의 일정은 론다로 가는 것이었다. 버스시간이 11시인가 그래서, 아침에 8시에 잽싸게 알사카바를 올라갔다왔다.
아직은 이른 아침.
말라가 대성당
알카사바는 저렇게 생겼다. 조망할 수 있는 곳이 있으면 멋있었을텐데,
지금 기억하기로는 숙소의 사장님 말씀으로, 왼쪽사진의 4시,5시 방향의 건물에 하나가 아마 호텔이었던 것으로 기억,
하얏트였나 메리어트였나 고급 호텔 체인. 아무튼 그 옥상에 있는 Bar에서 저 알카사바를 제대로 조망할 수 있는데, 그게 참 아름답다고.
참고로 스페인의 유명한 숙소들이 ‘파라도르’라고, 옛 수도원 건물을 숙소로 만든 것들이 있는데, 이곳 파라도르도 바로 저 알카사바 옆에 붙어있어서 꽤 유명하다고 한다.
올라가는 길
그리고 론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