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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 수술장 실습하다가 음악반 지도교수님이기도 하신 노교수님 수술 때 들었던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을 4시간 내내 들었던 탓에 기억에 남아있는 찰나에
밑에 적어놨던 사이트에 올려져 있길래 들어보고 바로 가서 구입한 음반
그리그 협주곡 (링크 깨짐)
슈만 피아노 협주곡 (링크 깨짐)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던 슈만 피아노 협주곡. 처음엔 별 생각 없이 들었었는데
진짜 좋은 것 같다. 특히 뭔가 심장을 끓어오게 하는 듯한 3악장.

아무튼 두 곡 다 너무 좋아 한악장만 올려놓기 아까워서 다 올려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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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해설 – http://cafe.naver.com/ilmok.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2790

팽이 첫 사랑의 연인 글라드코프스카를

생각하면서 피아노협주곡을 작곡했듯이

슈만도 구원(久遠)의 여인 클라라를 위해 한편의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환상곡」을 썼다.


슈만과 클라라가 오랜 열애 끝에 결혼한
그 다음 해인 1841년의 일이었다.
그것은 슈만이 최초로 쓴 피아노협주곡이었으나
단악장으로 되어 있어서 협주곡이 아닌
「환상곡」으로 이름 붙여졌다.
 
이 「환상곡」은 그 해 8월 31일 클라라의 독주로
게반트하우스에서 초연되었으나
출판을 보류한 채 4년동안 방치되어 있었다.

그로부터 4년 후인 1845년 슈만은
멘델스죤의 피아노 협주곡에 자극 받아
본격적인 협주곡을 쓰기로 마음먹고 작곡에 착수했다.

1악장은 4년 전에 써두었던 「환상곡」을
약간 보완하여 그대로 사용하고
2악장 안단테와 3악장 알레그로만을 새로 추가하여
완전한 형태의 협주곡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그것이 오늘날 남아 있는 슈만의 단 한편의
피아노협주곡 a단조 op54인 것이다.

이처럼 슈만의 a단조 협주곡은
클라라를 떼어놓고는 생각할 수가 없다.
그것은 오랫동안 벼르고 벼르던 클라라와의

결혼이 이루어진 데 대한 환희와 낭만의 결산이며,

인생의 청춘기를 마음껏 구가하는
젊음의 노래라고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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