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의 최종목적지는 Monument valley,
이날도 들려야할 곳은 많았다.
중간중간 주유도 하고..
계속되는 이국적인 풍경들.
흙의 색이 변하기 시작한다.
멀리에 호수가 보이기 시작한다. 사막 한가운데의 호수라니 색도 오묘하다.
Lake powell은 댐으로 인해 생긴 인공호수다.
Powell Dam의 모습은 여길 참조(http://www.flickriver.com/photos/bcbusinesshub/3777457375/)
댐사진은 안찍었다. 물론 도로가 댐 바로 위를 통과한다.
가다보니 Wahweap overlook 이라는 View Point가 있어서 잠시 들려 사진을 찍었다.
사진이라서 감흥이 적은데, 마지막 사진을 확대하면 가운데에 배(요트?)같은 것이 작게 보인다.
두번째 사진을 보면 요트같은 것들이 정박을 하고 있고, 이 부근이 Lake Powell National Park로 되어있어서,
잠깐 들리기로 결심.
주먹모양의 짱돌, 그리고 옆의 수많은 캠핑카.
그런데 아뿔싸, 모래사장에 바퀴가 빠져서 헛돌아 호수변에서 쉬고있던 미국일가족이 도와줘서 간신히 빠져나왔는데,
나오다가 한번 더 걸려서 한참을 다시 호수변까지 걸어가서 도움을 청해 일가족의 차를 타고 바퀴가 빠진 위치까지 와서 다시 한번 도움을 받았었다.
완전 패닉이었는데 이 때가 사람이 없을 시간이었다면 어떻게 됐을까 아찔했던 기억이 난다.
=== 이하 아이폰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