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일들이 생활을 짓누르고 있다.
블로그도 한동안 못하고 있고, 못할 것 같고..
올해 들어 새로 시작한 취미 중에 가장 재밌는 것 중에 하나…미술
군의관 때 꼭 유화를 배워봐야지 했었고, 다행이 계기가 되어 시작했었다.
기초학습?때 그렸던 파스텔로 그린 사과 – 원작 배끼기
역시 파스텔로 그린 풍경 – 원작 배끼기
색연필로 그린 풍경 – 원작(수채화) 배끼기
연필로 그린 풍경 – 원작(수채화) 배끼기
위의 그림들을 포함, 몇몇 기초과정을 거친 후에
유화로 그린 사과 – 배끼기
처음 유화-라는 물감을 사용했을 때의 신기함이란..
유화로 그린 풍경 – 배끼기, 시냑의 그림이었던 거로 기억
유화로 그린 풍경 – 배끼기, 원작이 뭔지 모르겠다. 우측이 최종버전. 부모님이 가져가셨다.
유화로 그린 정물 – 사진 배끼기. 우측이 최종버전, 사진이 어둡게 찍혔다. 집에 걸어놓음
유화로 그린 인물 – 배끼기, 모네의 작품, 집에 걸어놓을데가 없어서 놔둠
나이프를 이용해서 유화로 그린 정물 – 사진 배끼기, 집에 걸어놓음
이제 2번 덮어씌운 유화를 이용한 풍경 – 이스탄불.
한 2번정도 더 덮어씌워야 완성될 것 같다.
원래 사진의 느낌을 살라지면 현재 그림에서 엄청 어두워져야할것 같은데,
지금 느낌이 만화같아서 마음에 들어 남겨두고 싶었다.
원본도 내가 찍은 사진이라 이게 완성이되면 드디어 캔버스 하단에 온전히 이름을 새길 수 있을 듯 하다.
위의 그림들은 배낀 대상도 내가 찍은 사진이나 그림이 아니었기 때문에.
유화의 묘미는 아무래도 계속 색깔을 얹어 올리는데에 있는 것 같다.
의도하지 않은 효과가 나오기도 하고, 의도하지 않은 색깔이 나오기도 하고.
지난번으로 부터 2주가 지난 후.
확실히 작업이 더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