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의 Affiliation과 관련된 연구 윤리

동기들, 또는 전임의 선후배를 만나면 서로 이야기 하는 것이,

내년에 어디갈 것 같아? 개원 할꺼야? 등등의 주제들.

결국 화두는 정규직 취직일텐데, 정규직으로 승진하기 위해서는 ‘그 소속 기관에서 논문을 얼마나 많이 쓰느냐’가 중요한 부분일 수 있다는 점은 모두가 공감하는 내용이었다.

작년에 의국에서 나오기 전에 썼던 논문 초안이 총 6편, 교신저자는 총 5분이었는데, 퇴사 직전에 완성되었던 draft여서 조심스럽게 선생님들께 소속을 옮기는 곳으로 적을 수 있는지 여쭤보았었다. 이 때는 연구 윤리 같은 것은 잘 모르던 꼬꼬마 시절이었으니.

예상과는 다르게 모두 ‘이전 소속으로 내라’ 라고 하셔서 그땐 내심 아쉽기도 하고 야속하기도 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소속을 함부로 쓰면 또 안되는 것이더라. 이 논문(1) 에 따르면 아래와 같이 적혀있다.

“Sometimes authors provide unrelated or inappropriate affiliations which could not be verified. The institution where the work was carried out must be mentioned (on the byline) rather than the institution where the author is currently working. The address of the current work place can be given under the correspondence address or in the footnote”

즉, 연구가 실제로 진행된 곳의 소속을 affiliation으로 적어야된다는 것이다. Researchgate 에서도 이에 관한 debate는 존재하는데, affiliation이 current status를 반영해야 된다는 주장도 있는 것 같다.

아무튼 문제가 없으려면 affiliation은 연구를 진행한 (funding을 받은) 소속, 만약 논문이 투고되는 어느 시점에서 소속이 변경된다면, 그 내용은 acknowledgement에 기재해야 하는 것 같다.

 

어찌되었든 슬픈 것은 그 6편 중에 아직 1편만 2편만 accept되었다는 것이겠다.

 

Reference

1. Parasuraman S, Raveendran R, Mueen Ahmed KK. Violation of publication ethics in manuscripts: Analysis and perspectives. J Pharmacol Pharmacother. 2015;6(2):94–97. doi:10.4103/0976-500X.155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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