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편에 원래 예루살렘에 관한 내용을 적어보고자 했으나, 잠깐 적어보고 싶은 테마가 있어서, 그냥 이스라엘에서 사는 이야기(나는 들은 이야기)를 생각의 흐름대로 적어보고자 한다.

이스라엘에는 두 군데의 이케아가 있다. 텔아비브 북쪽과 남쪽.

내가 갔을 때 남쪽에 있는 이케아를 같이 가게되었는데, 이곳이 더 새로짓기도 했고 훨씬 쾌적하다고 했다.

이케아의 동선은 어디나 다 비슷한가 보다.

확실히 우리나라보다 쾌적하다. 아마 사람이 적어서 인듯. 아내 얘기로는 모든 물가가 거의 1.5에서 2배 비싼 이스라엘이기에, 이케아도 비싼 축에 속한다고 한다. 그래도 항상 그 안에 보석같은 제품이 잇듯, 아래 장들을 구입.

가격비교해보려고 찍었는데, 얼마나 비싼건지 모르겠다. 이스라엘 화폐 단위인 셰켈은 약 320쯤 곱하면 우리나라 돈이 된다.

 

이스라엘에서 몇 번 다른 분들께 식사를 초대받은 시간이 있었다. 그 모두가, 심지어 현지인까지 동의 한 것이 ‘이곳의 물가는 너무너무너무 비싸다’ 라는 점이었다. 그런데 그 물가가 비싼 이유의 시작점은 부동산인데,

검색해보니 재밌는 뉴스기사가 하나 있다. 2011년도 뉴스인 것을 감안해서 봐야한다.

(http://news.kotra.or.kr/user/globalAllBbs/kotranews/album/2/globalBbsDataAllView.do?dataIdx=105241&column=&search=&searchAreaCd=&searchNationCd=&searchTradeCd=&searchStartDate=&searchEndDate=&searchCategoryIdxs=&searchIndustryCateIdx=&page=369&row=100)

그림과 뉴스를 발췌해보면,

○ 전문가들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주택가격 급등의 원인은 다음과 같음:

  ① 이스라엘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정책

  ② 부동산 투자 그룹들의 활발한 매입

  ③ 외국인 투자자들의 진출. 외국인 투자자들의 부동산 거래 비중은 전체 거래량의 약 9~10%를 차지하며 대부분 북미, 영국 및 유럽 출신의 유대인인 것으로 나타났음. 2006년 최고치(4.7NIS)를 기록한 달러 강세 역시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스라엘 부동산 시장 유치에 크게 기여함.

  ④ 이스라엘 주택 수요 증가. 2008년부터 이스라엘의 주택 공급은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실정임.

 

이스라엘 전체 지역에서 중심 도시인 텔아비브와 예루살렘의 상승률. 그리고 그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는 금리 인하정책과 공급 부족. 지금 우리나라의 서울을 보는 것과 너무 닮지 않았나 싶다. (정책에 대한 내용은 삼가도록 하겠다. 최근데 여러 정책을 만들어 내고 있으나 여전히 물음표다)

이곳은 잘사는 곳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막 최신 재개발이 된 반포지구 떠올리면 된다. 20평 남짓한 작은 아파트가 (테라스가 없는; 서양인들은 테라스를 매우 중요시 하는 듯 했다) 매매가는 우리나라 돈으로 10억이 넘는다고. 그런데 지금 텔아비브 안에서 10억 이내로 구입할 수 있는 집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다(과장 좀 보탰겠지만 아파트 급으로는 확실히 그렇다고 한다)

만났던 현지인은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다. 이곳도 미친 집값 때매 월세가 오르고, 월세가 오르니 모든 물가가 폭등해버리는 악순환. 그리고 집을 두세채씩 갖고 있는 건물주들. 내가 돌아기 전날에는 비싼 부동산 비용에 대해 항의하는 시위가 열렸다고 한다.

 

이곳에서 한국과 동일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것은 커피밖에 없다! 한잔에 5000원.

 

생각의 흐름을 따라가다보니, 다음에 적을 예루살렘에서 먹었던 ‘터키 커피’가 떠오른다.

생각없이 주문해놓고 이건 대체 뭐지? 싶었던.

‘커피 가루를 물에 넣고 끓이는 것’ 이 제조방법이라고 한다. 여기에 계피가루를 얹고 나면, 이건 마치 “계피향이 나는 탕약”과도 같은 맛이 나는데, 나무위키에 따르면 카페인 함량이 어마어마 하다고.

 

아무튼 이렇게 부동산 폭등과 빈부격차, 하레디 유대인과 일반 시민과의 갈등, 팔레스타니안과의 문제 등, 재미있는 테마가 넘쳐 흐르는 이 나라는

국내총생산(GDP)이 36,000달러(2016년)

그리고 이 GDP 대비 연구개발(R&D) 투자 비율 4.5%, 국민 1인당 벤처투자액 170달러, 국민 1만명당 연구개발 인력 140명으로 모두 세계 1위다. 한 해에 창업하는 벤처 기업 수가 유럽 전체의 벤처 기업 수를 능가한다. (나무위키 발췌)

그 내용에 대한 것들이 바로 위 책에 잘 실려 있다고 한다. 하던 일만 끝나면 구해서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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