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은 우리나라의 경주로 생각할 수 있는 ‘나라’로 향했다.
나라의 유적지는 ‘호류지’만 빼면 역에서 부터 걸어서 다 구경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호류지는 안갔다.
#1. 지금의 나라(奈良)에 도읍한 헤이조쿄[平城京]는 710년에 세워져 794년까지 약 80여년간 일본의 수도역할을 하였으며 이 기간을 ‘나라시대’라고 한다. 794년 간무(桓武; 781~806) 대에 수도를 지금의 교토(京都)에 헤이안쿄[平安京]를 세워지면서 헤이안 시대가 시작됩니다. 이후 1192년 무사정권인 가마쿠라[鎌倉]막부가 세워지면서 가마쿠라 막부가 설치된 가마쿠라가 실질적인 수도가 되었고 교토는 명목상의 수도가 되었다. 교토는 근대 일본의 수도가 토쿄(東京)로 정해지기까지 정신적인 수도로서 중심지 역할을 하였습니다. (http://www.palaceguide.or.kr/gnuboard4/bbs/board.php?bo_table=gnu_bbs&wr_id=830&page=11)
#2. ‘나라’는 사슴의 천국이다. 곳곳에 사슴들이 보인다.
#3. 고후쿠지 5층탑 부근의 유적지
고후쿠지
고호쿠지는 후지와라씨(藤原氏)의 절로서 번성하여 나라에서 유명한 7대 절 중의 하나였다. 5층탑과 도콘도(東金堂)라는 국보급의 건축물이나 불상등이 볼 만하다. 사루사와이케 연못에 비친 오층탑은 대표적인 나라 풍경의 하나.(http://www.att-japan.net/kr/travel/nara.html)
사실 절에 대한 관심이었다기보단 걸어서 둘러보는 코스에 일부였다.
#4, 5. 고후쿠지 5층탑
#6,7,8. 사슴과의 조우
사실 ‘나라’에서 본 유적지로 ‘도다이지’도 있지만 그닥 큰 감흥이 없어서 패스.
‘나라’는 뭔가 볼게 많았다기보다 한적하고 인공적이지 않은 공원 같은 곳이었다.
오사카 여행 중에 시간이 남고, 여유로움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딱 맞는 곳일 듯.
#9. 오사카의 저녁. 서울에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곳도 만만치 않다.
#10. 맥주 마시고 싶다..
여기까지 내가 찍은 사진들의 일부. 아래는 대승군 사진들
#11. 숙소의 조식. 아침을 무한으로 먹을 수 있던 것이 장점이었다.
3일쯤되어서 입에 슬슬 물려서 좀 힘들었지만.
#12, 13. 길가다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기에 들렸던 떡가게.
#14,15. 오사카의 명물 ‘지유켄’ 1910년도 부터 카레를 만들었다고 한다.
#16. 저녁밥. 100엔짜리 바이킹 스시
맛은 별로…대학로에 있는 천원초밥집 보다 약간 나은 수준이었던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