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터호른을 이야기 하는데 이 곡을 빼놓고 갈 수 없을 듯해서. 잠시 포함시켜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마터호른. 어디서 많이 본적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바로 영화사 파라마운트의 로고의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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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카라얀 지휘의 알프스 교향곡의 커버.

사실 찾아보니까 마터호른이랑 이 곡은 연관성이 별로 없는듯 하다.

작곡가인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는 이 곡을 쓸 때 Garmisch-Partenkirchen(기르미쉬 어쩌구: 이곳은 실제로 뮌헨에서 1~2시간 거리에 있는 유럽인들에겐 꽤 유명한 여행지이다.)에 거처하면서 곡을 작곡했다고 한다. 이곳도 알프스산맥이 이어져있는 곳으로 예전에 동계올림픽을 열기도 했었다고 한다.

4관에 오르간까지 대규모 편성의 곡.
실제로는 하나의 곡이나, 다음과 같이 표제를 붙이고 음악을 나눠놓았다.(음반에 따라서는 합쳐져있는 부분도 있다)

1. 밤 2. 일출 3. 등산 4. 숲으로 들어감 5. 작은 시내를 따라 걸음
6. 폭포 7. 환영 8. 꽃이 핀 초원 9. 산의 목장 10.길을 잃어
11.빙하 12.위험한 순간 13.정상에서의 기분 14.환상 15.안개가 자욱해지고
16.태양이 점점 희미해져 17.슬픈노래 18.폭풍전의 고요함 19.강우와 폭풍, 하산
20.일몰 21.에필로그(종곡) 22.밤

크게는 1. 밤~해돋이, 2. 등산, 3. 정상, 4. 하산, 5. 종말
5부분으로 나누기도 한다고.

사실 이 음악을 예전부터 알고 있던 것은 아니었고, 이런 곡이 있다고만 알고 있다가 왠지 스위스에 가서 들으면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으로 mp3에 저장해간 곡이었다.

클라인 마터호른에서 음악을 최대 볼륨으로 틀어놓고
경치를 느꼈던 감동은 다음 포스팅에 적도록 하고,,

곡에 대한 자세한 해설 : http://blog.daum.net/veritas777/17040881

처음에 곡을 들었을 때 굉장히 차가운 느낌을 받았었다. 현대곡스러운 작품이라 그렇게 더 그렇게 느껴졌었던 것 같기도 하고. 많이 듣다 보면 차가움 보다는 알프스 산맥 사이에서 느껴지는 햇빛의 따듯함이 더 강하게 와닿게 되는 곡.

참고로 이건 George Solti경 지휘.

오르간의 울림을 조금이라도 느끼려면 작은 스피커보다는
헤드셋이나 이어폰으로 음량을 키워 듣길 추천한다.

그리고 처음부터 듣고 있기 지루한 분들은 ‘정상’ 파트인 11번 트랙부터 듣는 것도 나쁘진 않으나 처음부터 들었을 때 느껴지는 한폭의 그림은 완성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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