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 @ Kota kinabalu, Malaysia
by Olympus XZ-1
* 돌아온지 하루도 안됐는데 꿈꾼듯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갔음을 느낀다
병원으로 돌아가기 싫다…
*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투어여행이라는 것은 참으로 불편한 점들이 많다
시간 낭비적인 요소도 그렇고, “좋아요, 한번 해보세요” 라고 듣고 해보면 실제로는 기대 이하인 경우도 많고, 이번 여행갔은 경우에는 키나발루산 국립공원에 꼭 가보고 싶었는데 ‘성수기 가이드 사정’으로 가지 못한것도 아쉬운 부분 – 그래도 덕분에 내년에는 부모님과 상 등반만을 위해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졌다.
아무튼 여행 내내 작년에 혼자 계획해서 떠났던 유럽여행이 그리워지는 것은, 투어 사이사이 비는 시간들을 여유롭게 즐기지 못하기 때문이었을 것이고, 마음에 여유가 그 만큼 없기 때문일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출국할 때 아차했지만, 면세점 쇼핑은 여행가기전에 인터넷으로 하는것이 진리,
관세 붙은거라도 사고싶은것은 사야지 안되겠다
2 comments
크크. 자유여행 신나게 다녀온 사람으로서 공감 🙂 마지막이 되기 전에 한 번 해봐요 ^^ 유럽은 좋은 곳이더군요… ㅎㅎ
저랑 비슷한 시기의 말레이시아 ㅋ
저도 다음에는 코타키나바루 가봐야 겠어요 ㅎ
형 근데 몰랐는데 XZ-1은 언제 사신거에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