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외부의 지원을 받은 글이 아닙니다.
원본글 : https://junn.net/archives/746
온라인샵 주소 : http://store.neosmartpen.com/shop/goods/goods_view.php?goodsno=58&category=001
아주 오래전에 네오스마트펜이라는 것을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본 적이있었다. 당시엔 현재 행사하는 라인 에디션이 없어서 10만원 대 후반 가격이었고, 그땐 ‘굉장시 fency 한데?’ 라는 느낌은 받았으나 실제로 구입할 필요성은 많이 느끼지 못했다.
문득 이 것이 떠오른 이유는, 아내가 간간히 국제 회의를 참석하는데 아무래도 네이티브가 아닌탓에 회의를 틈틈히 녹음하고 나중에 다시 그것을 들으면서 보고서를 쓰느라 야근을 하는 일들이 생기면서 뭔가 일을 좀 편하게 하면 좋겠다라는 생각 + 머리 속에 있는 이미지를 바로 표현하기에 좋은 도구인 것 같았다.
그래서 사이트를 들어가봤더니 라인에디션이라고 조금 할인되어 나온 모델이 있어서 구입,
이렇게 단순하게 쉽게 그릴 수 있다. 지우기는 펜 색을 하얗게 만들어서 다시 덮어서 그리면 된다. 라고 생각했더니(위 그림은 그런식으로 했다), 알고보니 모든 획이 벡터로 저장되어 편집기능에서 해당 벡터를 지울 수 있다. 다시말해 잘못 그린 부분만 삭제가 가능하는 이야기.
이렇게 앱을 안켜고 필기했을 경우 뒤에 다운받을 수도 있다.
요렇게 색을 잘못 세팅했을 경우,
펜 색도 바꿀 수 있고, 지울수도 있고
형광펜으로 색칠도 가능하다.
사실 가장 관심있게 본 부분은 바로 필기 인식이다.
(악필 죄송)
이 내용을 인식해보자.
언어팩을 다운받아야한다. 일본어랑 중국어도 있다.
한번에 한 언어밖에 안된다.
한글로 ‘추석연휴는….’ 부분이 어느정도 잘 인식된다.
좌측은 스페인어, 우측은 영어로 번역
확실히 스페인어는 스페인어로 세팅해야 잘 인식한다. 신기방기
한가지 혼동할만한 것은 녹음기능인데, 구입 설명서만 보면 펜에 녹음 기능이 있는 것 처럼 느껴지는데,
실상 녹음은 아이폰이 한다. 다만 장점이 하나 있다면, 녹음이 여러개일 경우 어떤 녹음이 어느 페이지(어느 필기)에 관련있는 것인지 구분을 지을 수 있다는 것. 녹음과 동시에 필기할 때 장점이 있을 수 있겠다.
다만 녹음 파일을 따로 받을 수 없다고 나오는 것 같다. 외부 파일로 뺄 수 있으면 좋을텐데.
간략한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