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곳곳에 가는 곳마다 모기 천국이다.

힘들었던 외과 실습이 마치고 2주간의 응급의학과 실습 시작.

익히 듣던 대로 이곳은 ‘방학’ 이다.

연말고사 직전의 마지막 여유.

컨디션도 그저그렇고, 이래저래 생활이 재미 없긴 마찬가지지만

열심히 살고자 하는 의욕만큼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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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틈나면 조금씩 읽고있는 책.

“현대 예술의 거장-6 마일즈 데이비스 : 거친 영혼의 속삭임”. 800쪽 가량의 꽤 두꺼운 책이다.

나 같이 마일즈 데이비스의 앨범이라고는 Kind of Blue 밖에는
들어보지 않은 초보일지라도 무리없이 읽어나갈 수 있다.

번역도 깔끔하고 평전에 나온 앨범들을 구해서 들어보는 재미가 쏠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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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재즈의 효시. “Birth Of The Cool”

쿨재즈는 당시 ‘비밥’이라는 장르-스윙의 틀을 넘으려는 시도-에 대한 반대적인 위치에 있는 장르로 볼 수 있다.
즉흥연주라든지 개인의 기량에 의존하는 정도를 줄이고 앙상블에 좀더 중점을 맞추는 성격이다.
코드의 복잡합도 줄이고 최대한 단순하게 연주한다고 이해한다면 될 것 같다.
당시에 쿨 재즈가 현대적인 스타일로 여겨졌으며 백인적인 감성을 중시 했다고 한다.
좀더 슬로우~한 느낌.

Birth of Cool 의 첫번째 트랙 “Move”

 

9번째 트랙 “Rocker”

 

에니메이션 “카우보이 비밥” OST 중 ‘Piano Bar’
카우보이 ‘비밥’ 이라고 위의 음악이 비밥이라고 생각하면 낭패
(이건 단지 조크일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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