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이 속도로 올리다간 한달 넘게 걸릴 듯;;
사용자 삽입 이미지프라하에서 하루 정도 여유가 있을 때 대부분 가는 곳이 Cesky Krumlov 라는 곳.
구글 지도 위성 사진으로, 실제로 찍은 사진들보면 완전 예쁜데
별명이 ‘작은 프라하’. 원래 계획은 이곳에 가는 것 이었지만

하지만 문제가 하나 있는 것이 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3시간 정도라는 점이었고,
게다가 이 시기가 여행 성수기라(유럽인들한테) 예약을 미리 안하면 버스가 없을 수도 있다고 들었었다

아무튼 당일 아침에 일어났을 때 저녁 공연 보고 하려면 6시까진 와야겠는데, 발걸음이 쉽게 떨어지지 않았고, 다음날 뮌헨가는 교통편 생각도 해야했고, 아쉽게 포기를 했다.

그래서 사실 어제 못들어갔었던 성비트성당이나 아침에 가볼까 하고 프라하 성을 갔는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참고 : 성은 약간 남동쪽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아침에 찍으면 제대로 역광이니, 혹 프라하 여행전에 이 글을 보시는 분이 있으시면
성은 왠만하면 오후에 가도록 하시고, 오전에는 다리쪽에서 성을 바라보시면 사진이
잘 나올겁니다ㅋ)

아무튼 이날은 교황방문이라 아예 성 자체가 폐쇄되어버렸다ㅠ

그래서 프라하 밖에는 나가보고 싶고 해서 결정한 곳은 바로 ‘카를슈타인 성(Karlstein Hrad)’
\"사용자민박집에 있던 여행책자를 보면 이렇게 써있었다.
“프라하의 북적거림을 피해 한가롭게 여유를 즐기고 싶으면 찾아가보는 것도 좋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프라하 남서쪽으로 Beroun행 기차를 타면 대략 한 시간정도 걸렸던 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멀리 보이는 카를슈타인성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런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아…전혀 한가롭지 않아…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마침 축제날에 맞춰왔던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체코어는 잘 모르지만, 분위기하며 길거리에서 파는 것들 보니 딱 와인 축제 비슷한거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이런거 하나 사가고 싶었지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성으로 올라가기 전에 먹었던 음식. 정작 먹을거 사진을 못찍었는데,
딱 크레페 처럼 밀가루+계란 반죽을 얇게 굽고, 그거로 소세지를 둘둘말아서 먹는데
그 맛이 아주 일품이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성을 올라가서사용자 삽입 이미지성 내부 투어는 따로 있다. 언어별 가이드 투어를 하는데(한국어는 물론 없다)
투어를 안해도 적당히 둘러볼 수 있으니 안해도 괜찮을 듯 싶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공사중
사용자 삽입 이미지성 안에서도 시음행사를 하고 있었다. 값은 지금 기억하기로 한화로 2000원정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적포도주, 백포도주도 팔지만 그날 사람들이 주로 마시던 것은 바로 이 것이었다.
Burcak 이라고 적어놨던데, 맛보기로는 누룩 같아서 아마도 예상하건데 와인을 만들고 남은
부유물 같은게 아닌가 싶었다. 달콤한 과일 주스 + 알코올 약간 + 탄산 약간 포함되서
유럽산 막걸리라고 표현하면 딱 맞을 듯 싶다.

마음같아서는 적포도주꺼도 마셔보고 싶었지만 당시에 이미 맥주 한잔 하고, 길거리 음식을 많이 먹어서 더 사마실 수 없을 정도로 배불렀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경치는 좋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길거리음식. 코코아로 만든 떡이라고 하면 아마 맞을 듯. 맛없는 음식이 없었던 하루
사용자 삽입 이미지역시나 축제음식. 오른쪽에 있는 고기덩어리를 빵이랑 같이 먹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한참 먹을거 들고 내려가는데 퍼레이드를 하고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이 아저씨 아마도 강브리누스 왕(http://en.wikipedia.org/wiki/Gambrinus)일 것이라고
혼자 추측해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이 왕 이름을 딴 체코 맥주 브랜드다. 개인적으로는 필스너가 좀더 부드러워서 좋았음.

사용자 삽입 이미지길거리 음식. 소세지는 언제 어디서 먹어도 맛있었던 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고소한 향기에 이끌려 가운데 보이는 노란색 빵같은 것을 먹었는데,
알고보니 치즈 덩어리를 구운 것이었다. 향기는 최고였는데 맛은 엄청 짰다.

하루종일 배부르게 먹고나서
저녁 공연을 보기 위해 다시 프라하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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