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번 국도를 따라 Zion Canyon으로 향했다.
국도를 타고 가는 것 자체도 하나의 여행과 다를 바 없는 아름다운 풍경들.
렌트여행이 아니고서는 느낄 수 없는 부분이 있었다.
사진으로는 알수 없는 그런,
약 3시간을 달리고 달리면,
조금은 여전히 아름다운, 그러나 조금은 다른 풍경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자이언 캐년 초입.
자이언 캐년은 어디선가 일컬어 ‘올려다 보는’ 여행지라고들 한다.
브라이스 캐년과는 다른 조금은 투박한듯하면서 큼지막한 느낌.
일단 당시 빡빡한 여행일정상 다른 트레일은 불가능하다고 판단, Zion canyon overlook trail만 시도해보고자 했다.
(제대로 한곳한곳 즐기려면 2박3일을 묵어도 모자라는 규모다)
조금더 협곡속으로.
구불거리는 도로를 지난다.
사진으로는 형언할수 없는 장관이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그리고 한시간 가량의 트레일을 걷다보면 보이는 경치
결코 시간이 아깝지 않은 순간.
추가로 아이폰 사진들.
자이언 오버룩 트레일을 위한 주차장, 트레일 자체가 자이언 캐년의 외곽(?) 위치라 조금 협소했다.
트레일의 끝자락에서 보이는 경치는 거의 마터호른에서 봤던 절경에 비교할만 했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구불거리는 도로가 보이는데, 그 크기가 가늠이 될 것이다.
그렇게 멍하니, 몇분이고 그 자리를 뜰수가 없었던
이 때 느꼈던 것 같다
여행의 시작이 좋다고.
====== 이하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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