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나다 여행을 마친 다음날 아침, 바로 마드리드 공항으로 비행기를 타고 이동.
그러나 정작 마드리드 시내로는 가지 않고, 공항에서 렌트를 한 후에 바로 세고비아로 직행.
미리 국내에서 준비했던 탐탐 네비. 미국에서도 유용하게 썼었다.
허츠. 비싸지만 가장 믿을만한 곳이라 항상 이곳에서만 렌트를 한다.
함께했던 렌트카. 유럽 저가브랜드라고 하는데, 디자인도 괜찮았고, 무엇보다 연비가 어마어마했던 느낌.
유럽은 수동이 대세라서 오토를 렌트하기 위해서는 오래전에 예약이 필요하다고 들어서 여행 한달 전에 예약했었다.
수로교 옆에서.
유럽 여행지 도심 안쪽까지 차를 시가지까지 끌고오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당시 유료였는지 무료였는지 기억은 안나나, 세고비아 기차역에 주차를 해놓고 버스를 타고 구도심으로 들어왔었다.
세고비아의 로마 수로교는 원형 그대로 잘 보존되어있어서 유명하다고 한다.
참고 : http://romabike.eurobike.kr/bbs_2013.php?act=view&table=tongsin&gr=1&gcd=3134&page=1&T_CON=ES
우측에 있는 식당이 세고비아의 명물 cochinillo 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1인분만 먹을 수 있다.
정말 맛있게 먹었었다. 개인적으로 껍데기가 쫄깃한 독일의 학센 요리가 조금 더 맛있다고 생각하지만 애초에 재료가 다르니.
세고비아의 구도심
멀리 세고비아 대성당이 보이기 시작한다.
성당 내부에 관심은 없어서 들어가보진 않았다. 전방대 같은 곳이 있었으려나.
그리고 그 다음 목적지는 세고비아성
좌측에 성. 그리고 멀리 보이는 경치
생각보다 크기가 크다.
한컷에 다 들어가지 않는다.
깊은 해자.
이날 일정이 빠듯해서 성 안에 들어가지 않고, 대신 성 아래로 내려가보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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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아래로 가면 단체사진을 찍가 딱 좋은 잔디밭이 있다.(생각보다 내려오는데 시간은 걸린다)
세고비아 여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