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th Anniversary Special Show
“The No.1 Greatest Musical Grease!”
5년을 이어온 뮤지컬의 베스트 셀러! 2003년부터 계속되어온 흥행불패의 신화!
35만 관객을 열광시킨 대한민국 최고 히트 뮤지컬!
2003년 초연 당시 객석점유율 90% 이상을 기록, 각종 예매차트 1위를 휩쓸며 한국 뮤지컬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뮤지컬 그리스는 매 공연 마다 이어진 관객들의 폭발적인 성원으로 5년간의 롱런을 가능케 했다.
35만 명 이상의 관객을 열광시킨 대한민국 최고 히트 뮤지컬, 그리스!
한국 뮤지컬에 새 바람을 일으키며 올해로 5주년을 맞는 그리스는 언제나 풋풋하다. 결코 시들지 않는 청춘의 열기로 젊은이들에게 열정과 사랑을, 중년층에게 추억과 웃음을 안겨줄 것이다. 더욱 강력해진 No.1뮤지컬 그리스의 뜨거운 열기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세계는 지금 그리스 열풍! 올 여름! 한국, 미국, 영국 동시공연!
올 여름, 뮤지컬의 베스트 셀러 <그리스>가 미국, 영국, 한국 3개국에서 동시 개막되어 화제다. 뮤지컬의 본고장 미국 브로드웨이와 영국 웨스트엔드, 그리고 한국까지,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미국과 영국 공연에서는 방송을 통해 ‘리얼리티 쇼’ 형식의 오디션을 진행, 이미 개막 전부터 화제가 되었다. 1998년 리바이벌 공연 이후 10년 만에 미국과 영국에서 부활한 이번 <그리스>는 오디션의 뜨거운 열기로 이미 공연에 대한 관심이 입증된바 있다. 1972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 받아온 뮤지컬 <그리스>는 36년이 지난 지금 제 2의 전성기를 맞아 극장마다 인산인해를 이루며 핫 이슈가 되고 있다.
라고 인터넷에 적혀있더라. 뮤지컬 그리스 하면 떠오르는 음악은 단연 ‘Summer night’ 이다. 각종 CF와 라디오에서 나왔던 한번쯤 들어봤던 곡일 것이다. 음악은 다음에 시간나면 올리겠다.
내가 봤던 공연에는 남자 주인공은 김동호, 여자주인공은 난아 였다.
젊은 배우들이라 한번도 듣도 보도 못했지만 공연을 본 앞뒤날이 모두 좌석이 마음에 들지 않아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공연장은 호암아트홀, 예전에 현대음악을 실수로 들었던 안좋은 추억의 장소이기도 했지만 공연장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올해 전반기에 그리스가 리틀엔젤스에서 공연을 한다고 봤었는데,
리틀엔젤스라 하면 그 앞뒤 의자 높이가 5cm정도밖에 안되서 시야의 절반이 가려지는 최악의 공연장으로 내 기억에 남아있다.
아무튼 결과적으로 공연은 정말 웃겼다. 툭툭터져나오는 멘트하나하나에 눈물날 정도로 웃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음악에서 만큼은 거의 최악이었다. 남자주인공은 긴 기럭지와 훌륭한 가창력로 함께 멋을 뽐내었지만 여자주인공은 완전 힘에 부친 모습이었다.
마지막 공연을 이틀 앞두고 있던 때라 그랬는지, 여자주인공의 노래는 듣는 내가 안쓰러울 정도로 힘겨워 보였다. 게다가 남자 조연들이 살짝씩 고음에서 갈라지던 것도 옥의 티였다.
생각해보니 이 작품은 대학에 처음 입학했던 04년도에 지하철에서 뮤지컬 광고를 보면서 알게되었다.
당시 주연이 지금 영화배우로 있는 박건형씨였는데 그 때 공연을 보지못했던 것을 두고두고 후회했기 때문일까.
아무튼 12월에 다시 코엑스에서 공연을 한다고 들었다.
주인공들이 워낙 젊게 설정되어있어 음악이나 연기에서는 많이 부족하고 스토리도 약간 당황스럽게 끝나지만 정말 공연 내내 웃고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건 누가 주연을 맡느냐가 중요하겠지만 말이다.
보통 유명한 곡은 클라이막스라서 처음 나왔을 때 살짝 놀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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