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과거 임시 수도였고, 지금은 경제 수도나 다름없는 곳.
벤구리온 공항과 20분 밖에 안되는 거리에 있어 이스라엘 여행을 위해서 한번쯤은 들리게 되는 곳으로 생각하면 된다.
도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나무위키에 워낙 잘 나와있어 들렸던 곳 위주로 잠깐 적어보려고 한다.
들리는 이야기, 혹은 살고 있는 분들의 경험담에 의하면 텔아비브 남쪽은 치안이 북쪽에 비해 떨어진다고 한다.
실제로 보면 텔아비브 Jaffa 항(Port)으로 부터 발전한 도시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덜 정비된 구역이 많으며, 실제로 운전하다보면 왠만한 고층빌딩이나 신식 아파트 들은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지금와서 보면 Jaffa port는 한번쯤 역사적인 의미(유대인 이주 운동 등)로 방문해봄직 한 곳인데 가보지 못했다.
1. Old Tel Aviv Port Area
텔아비브 북서쪽에 나이키나 GAP과 같은 패션 브랜드와 여러 갤러리, 식당 등이 모여있는 곳이다. 사진은 구경을 위해 잠깐 들렸던 갤러리.
바다를 바라보는 쪽에는 테라스가 있는 식당들이 즐비해있다. 최근에 생긴 듯하게 깨끗하고 잘 정돈되어있다.
신기한 것이 이스라엘에 스타벅스가 없다. 스타벅스의 회장이 유명한 시오니스트임에도 불구하고.
물어보니 스타벅스 커피가 맛이 없어서 (반대로 말하면 그들의 local 커피에 대한 자부심이 높아) 현지인들이 잘 안가 도태된 듯 하다.
그에 비해 휴게소에서도 정말 흔하게 볼 수 있는 브랜드가 아로마 커피이다.
밥값이 비싼 이스라엘에서 그나마 저렴한(그래도 만원 넘는다ㅠ) 센드위치와 이스라엘식(?) 아침을 먹을 수 있는 곳.
2. Sarona Market, TLV fashion mall
이 두 곳은 텔아비브 중간 쯤에 위치한다. 사로나 마켓은 주상복합 지하에 위치해 있는 식당가 및 상점가라고 보면 된다. 비유하자면 ‘백화점 지하1층’ 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맛집과 카페들이 넓게 위치해있는데, 인터넷에서 보니 이 주변에 Claro라는 Mediterranean Kitchen이 유명한 것 같다. (비싸지만 맛있다라는 평가)
TLV 몰은 비교적 최근에 생긴 패션몰이다. 남자들에겐 크게 감흥이 없는…
그래도 신긴한 것은 정말 어려울 정도로 명품으로 알려진 브랜드를 보기 힘들었다는 것인데, 혹자는 유대인들이 실용적이라서 명품을 특별히 선호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내가 그런쪽을 안찾아 다녀서 못본것 일지도.
3. Dragon Chinese Supermarket
어디를 가도 빠지지 않는 중국인들이 운영하는 마켓, 과일가게들이 있는 곳이다. 좀더 저렴한 물건들을 구입할 수 있는 장점. 다만 위치해있는 곳이 주차가 쉽지 않고, 주변이 깔끔하지 못해 편하게 가기는 조금 어려운 것 같다.
다음에는 Jaffa Port, 그리고 추가적인 몇몇 장소들에 대해 방문해보고 추가 작성을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