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이스라엘 – Mitzpe Ramon (미츠페라몬)

어느덧 여행기도 종반에 다다르고 있다. 유대교 신년(Rosh Hashanah, 로쉬 하샤나)을 맞이하여 2박3일간의 휴일을 얻을 수 있었고, 귀국일인 토요일까지 3박 4일간의 강행군을 시작하였다.

다만 첫날의 경우 우리나라가 휴일이 아니다 보니 오전근무가 있다고 했고 끝나길 기다려 점심 때 출발하게 되었다.

최종 목적지인 에일랏까지 가는 중간 지점에 있는 미츠페라몬(Mitzpe Ramon), Mitzpe는 영어의 overlook이라고 이해하면 되며, 왜 라몬인지는 열심히 찾아봤으나 잘 알기 어려웠고, 다만 로마시대때 로마인들이 뭔가 이곳을 왔다갔기 때문일 것 같다는 정보만 얻을 수 있었다.

이곳에 오면 별이 그렇게 잘 보인다고 한다. 1박을 해도 좋을 것 같다.

달리고 달려 도착한 미츠페라몬.

마을 이름도 미츠페라몬이고, 마을에는 산양(?)이 여유롭게 돌아다닌다.

이곳 전망대는 절벽에 설치되어 그 밑 바닥에 아무것도 없다. 유리였으면 정말 식겁했을 듯. 전망대를 가려면 Visitor center로 가지 말고 Nakhal Arod St.로 가서 도로에 주차해놓는 것이 낫다. 구글맵에도 전망대가 안보인다.

요런 전망대인데, 바닥밑에 아무것도 없고, 나무 틈 사이로 아래가 보여서 다가가기가 너무 무서웠던.

전망은 어마어마하다.

고소공포증은 없지만, 그래도 절벽 가까이 서기엔 너무 무섭다.


공원에서 놀던 산양(?)들.

 

그리고 에일랏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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