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프랑스 노르망디 #1

벌써 1년 반이 지난 사진들. 2012년도에 혼자 유럽여행을 하며 들렸던 곳들을 아내와 함께 방문하고자 코스를 만들었었다. 당시엔 투어를 이용해서 마음것 돌아다니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엔 렌트카 여행이었다.

2012년 여름여행 – 프랑스 몽셀미셀(9.25)

2012년 여름여행 – 프랑스 옹플뢰르(9.25)

 

[1] 에테르타(Étretat)

코끼리 바위는 여전히 같은 모습이었다.

전망을 보고 내려갈때쯤 맑아진 하늘

 

[2] 옹플뢰르 (Honfleur)

이 곳은 계속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 인상파 화가의 그림에 자주 등장하는 장소

맛은 기억이 안나고, 미슐랭 스타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우리가 여전히 극찬해 마지 않았던 식당 L’Ecailleur

상점 풍경

아트샵에 들려 풍경화를 살까 고민을 하다가, 수채화 한점을 저렴하게 구입했다. 우리가 구입했던 그림은 나중에 추가하기로.

다음 목적지인 몽셀미셀.

[3] 몽셀미셀 수도원 (Le Mont-Saint-Michel)

어찌된 영문인지, 2박 3일간 몽셀미셀 주변에 머물면서 둘째날 에테르타와 옹플뢰르를 갔다가 일찍 돌아와서 저녁에 들리려고 했던  주 목적지였는데, 어쩌다보니 일정이 꼬이고 꼬여, 제대로 보지 못했던 곳이다. 게다가 빗방울도 떨어지고.

 저녁은 그래도 수도원 안에서 먹기로 했다.

수도원 맥주 한잔 기울인다 (이건 벨기에 브랜드 아니던가?)

굴과 푸아그라. 푸아그라는 식당마다 맛이 다 달라서 이 후에도 몇차례 먹어봤는데 부드러움과 향, 맛의 진함이 다 다르더라.

 

크레페 플랑베 (Crepe Flambee) 말그대로 불타는 크레페다. 2012년도에 너무 먹고싶었는데 (노르망디쪽 특산물이라고 들었던 기억이 있다) 이번에 주문해봤는데, 크레페에 위스키(?브랜디)를 넣고 불태운 것이다. 양주 맛나는 크레페.

난 파리보다 노르망디가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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