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hu Picchu” 해가 뜨면서 보이는 변화. 마추픽추의 이곳저곳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시간이 이때쯤 7시 30분으로 적어놨었는데, 이미 슬슬 강한 햇빛에 더워지기 시작했던 것 같다. 한시간 가량 정처없이 돌아다니고 제대로 된 가이드 투어를 시작하기 위해 입구에 모였다. 이곳이 입구. Aguas Calientes에서 온 버스를 타고 왔다면 먼저 거치게 되는 문이다. 긴줄을 견딜수 있다면 아래와 같은 여권 도장을 Read More
드디어 마추픽추로 들어가는 마지막날. 새벽 2시에 기상했다. 3시반쯤 출발했던 것 같은데, 이날의 여정은 다음과 같다. 요약 동영상 먼저, Winay Wayña Camp를 출발해서 Intipata를 거쳐 Machu Picchu까지, 중간에 Sun Gate라는 곳을 들린다. 캄캄한 밤에는 헤드라이트와 함께 Inca Trail의 마지막 입구(이자 곧 출구)가 5시반에 여는데, 많은 팀들이 시간에 맞춰 와서 줄을 선다. 구름이 낀듯해서 걱정이었는데, 가이드(안젤로)가 시간이 Read More
“Wiñay Wayna”, Inca Trail 전편에 이어서, Sayacmarca를 떠나, 만년설 봉우리를 보면서 다가간 곳은 Puyupatamarca라는 유적지이다. 그 유적지에 도달하기 전에 Puyupatamarca Camp site에서 점심식사를 하게 된다. 이곳이 캠프 사이트. 단순한 캠프사이트라기 보다는 그냥 전망대라고 봐도 좋다. 앞에 보이는 산맥 아래로 Urbamba river가 흐른다. 좌측에 보이는 유적지가 바로 Puyupatamarca, 우측에 작게 계단식 밭처럼 보이는 곳이 Intipata, 그리고 Read More
“Sayacmarca”, Inca Trail 셋째날. 기억나기로 이날은 잉카트레일의 백미와도 같았다. 마추픽추를 도달하기 전에 많나는 잉카 문명의 유적들. 일단 시작은 가파르다. 지난번 올렸던 사진, 캠프사이트(Runkuraqay Camp)로부터 위로 올라가는 uphill이 보인다. 그리고 이 사진을 확대하면, 사진 한가운데 검은색 바둑알 같은 동그란 요새가 하나 보인다.(쉽게 찾지 못할 수 도 있다) 올라가면서 보이는 camping site. 중턱즈음해서 위를 보면 작은 Read More
“Warmiwañusca”, Inca Trail 시차적응이 사실 상당히 힘들다. 동쪽으로 갈때 시차적응이 어렵다고 하던데, 어김없이 새벽 3시쯤에 잠이 깨고, 자다깨다를 반복했었다. 2일차 아침. 이날은 트렉킹 시간은 짧으나 가장 높은 고도로 향하는 일정이다. 밝아보여도 이때가 새벽 6시경이었다. 전날 간식을 많이 소진하고 짐을 줄였다. 아침식사에 나왔던 팬케익 그리고 출발에 앞서 브리핑을 듣는다. 시작점은 잘 모르겠지만, Warmiwañusca라는, 전체 트레킹 Read More
“Patallacta” 본격적인 트레일의 시작. 트레일이 정확히 어떤 좌표로 가는지 알지 못했기에 대강 적어보면. Urbamba River가 굽이굽이 흘러 Aguas Calientes를 지나 마추픽추까지 이어지는데, 대략 그 강과 비슷한 방향으로 산을 타고 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전편에도 적어놨지만, Inca Trail은 새로 만든 길이 아니라, 과거 잉카제국때 실제로 마추픽추까지 가던 바로 그 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잉카트레일을 가지 않는 많은 관광객들은 Read More
Peru, “Ollantaytambo” Pisac 투어를 마치고 Ollantaytambo로 향하다가 점심식사를 하러 들린 곳. ‘치차’라는 음료에 대한 설명이다. 옥수수로 만드는 발효된 음료라고 한다. 노란색도 있었는데, 뭔가 건강한 맛이었던 것 같다. 살짝 과일 주스 맛이 나면서도 약간 드라이하고 씁쓸한 느낌이 있는 주스라고 할까. 사진은 아래 참조. 이외에 여러 local food를 같이 먹었으나 사진이 맛깔나게 나오지 않아 올리진 않는다. 아마 Read More
Cusco “City of the Sun” 긴 여행의 시작. G-adventure의 7일짜리 잉카트레일 SPIT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https://www.gadventures.com/trips/the-inca-trail/SPIT/) 참고로 G adventure와의 첫 인연은 2015년도의 Tour de Montblac 프로그램이었는데, 당시 같은 프로그램을 이용했던 외국인 여행자들이 한결같이 찬사를 보냈던 곳이 바로 잉카트레일이었고, 그 여행이 끝나자마자 무려 거의 1년 전에 예약을 해놓았었다. Introduction에도 적어두었지만, 6개월 전부터 Inca trail은 마감이 된다고들 한다. Read More
“Machu Picchu”, Peru 누구에게나 한번쯤은 꿈꿔봤던 인생 여행 같은 것이 있을 것이다. 인생여행이라고 치기에는 길게 다녀온 것은 아니었지만, 이 때가 아니면 갈 수 없을 것 같은 그런 여행. 아마 이때가 아니었을까 싶다. 16년도 5월의 여행. 일년 반만에 다시 기억속에서 꺼내본다. 다행히도 그 당시에 여행하면서 짤막하게 적었던 일기가 휴대폰에 저장되어 있다. 잉카트레일. 실제로 과거 잉카의 수도 Read More